지금 시각 오전 한시 칠분.
에휴 열두시 살짝 넘자마자 누웠눈데 요모냥으로 잠도 안들고...
이러고 누워있으니 별안간 쓸쓸함에 이리 쓸리고 저리 쓸리고 오만가지 잡생각이 방 천장에 우르르 몰려다닌다.
평소에 생각나지 않던 사람에서부터 시덥잖았던 일까지...
휴웁...오늘은 그냥 그런 날이겠거니,한다.
자야할텐데
실연당한 사람처럼 잠은 안오고 기억해봐야 좋을것 없는 기억들만,
생각해봐야 부질없는 계획들만 손에 꼽고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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